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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출연진, 엄청난 배우들이 모였다

by 일등선수 2024. 4. 12.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출연진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출연진
엄청난 배우들이 모였다



1.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출연진

출연진이 화려해도 이렇게 화려할 수 있을까요? 무려 주드 로가 조연입니다.

구스타브역의 랄프 파인즈! 저처럼 나이가 있는 사람은 '잉글리시 페이션트'의 주연배우로 많이 아실 테고, 조금 젊은 친구들은 해리포터의  볼트모트 역으로 기억하실 겁니다.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에 나왔던 틸다 스윈튼이 마담 D 역할인데 그렇게 잠깐 출연하기엔 너무 대단한 배우입니다.

영화 피아니스트의 주연 배우 애드리언 브로디는 마담 D의 아들, 정말 수많은 영화에 출연한 윌렘 대포는 킬러로. 아메리칸 히스토리 X의 에드워드 노튼은 경찰로 나옵니다. 그리고 아마데우스에서 모차르트를 질투하는 살리에리역의 배우 F.머레이 아브라함도 출연합니다. 그 외에도 유명한 배우들이 출연해서 배우들 보며 옛 영화 추억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2.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정보

장르 : 미스터리, 판타지, 어드벤처, 범죄

감독/각본 : 웨스 앤더슨

개봉일 : 2014년 3월 20일

화면비 : 1.85:1 현재, 1985년

              2.39:1 1960년

              1.37:1 1930년

상영시간 : 100분

제작비 : 2,500만불

월드 박스오피스 : $174,801,324

 

3.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줄거리

세계 최고의 부자 마담 D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떠난 지 얼마 후 사망 소식이 신문에 납니다. 신문 기사를 본 로비 보이 '제로'가 전설적인 호텔의 지배인이자 마담 D의 연인인 '구스타브'에게 소식을 전합니다. 구스타브는 제로와 함께 마담 D의 집으로 찾아갑니다. 집에는 마담 D의 재산을 노리는 수많은 친척들이 모여 유언장 공개를 기다립니다. 마담 D는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명화 '사과를 든 소년'을 구스타브에게 상속합니다. 하지만 모여 있는 가족들은 말도 안 된다며 놀라워합니다. 구스타브와 제로는 가족들 몰래 '사과를 든 소년'을 훔쳐서 호텔로 돌아와 금고에 넣어 둡니다. 금고에 그림을 넣고 잠근 순간 경찰이 찾아왔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재산을 차지하고 싶은 마담 D의 아들 드미트리의 계략으로 경찰은 구스타브를 마담 D 살해 용의자로 체포하기 위해 온 것입니다. 구스타브는 감옥에 구금되고 제로를 통해 호텔일을 지시하게 됩니다. 드미트리는 재산 관리인이자 변호사인 코박스에게 살인사건을 대충 마무리하자고 제안하지만, 코박스는 일언지하에 거절합니다. 이후 코박스를 시작으로 관련 인물들이 킬러 '조플링'에 의해 한 명씩 살해되기 시작합니다.

한편 감옥에 있는 '구스타브'는 탈옥을 하고 '제로'와 함께 누명을 벗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는데, 구스타브는 킬러 조플링의 살해 위협을 피할 수 있을까요? 또 누명을 벗을 수 있을까요? 

 

4.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수상내역

2015
  • 8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미술상, 의상상, 분장상, 음악상)
  • 67회 미국 작가 조합상(각본상)
  • 68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각본상, 음악상, 의상상, 분장상, 프로덕션디자인상)
  • 35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작가상)
  • 20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미술상, 의상상, 코미디 영화상)
  • 7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작품상-뮤지컬코미디)
  • 49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각본상)
2014
  • 27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각본상, 촬영상, 미술상)
  • 40회 LA 비평가 협회상(각본상, 미술상)
  • 79회 뉴욕 비평가 협회상(각본상)
  • 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은곰상:심사위원대상)

출연진만큼이나 수상내역도 참 화려합니다.  

 

 

5. 자로 잰듯한 영상미

화려한 색채, 좁은 공간, 질서 정연.... 영화를 보면서 느껴진 것들입니다. 뭔가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이 든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웨스 앤더슨 감독이 화면을 대칭구도 찍는다고 합니다. 대칭구도라는 얘기를 듣고 나서야 제가 왜 그렇게 느꼈는지 단번에 알게 됐습니다. 화면이 마치 액자에 넣어 놓은 듯합니다. 또 현재와 과거의 화면비율을 다르게 촬영했는데 그 시대 영화관의 화면비율이라고 합니다.

 


화려한 색감과 독특한 촬영 기법, 익살스러운 장면 등은 웨스 앤더슨 감독의 다른 영화들이 궁금해지게 만드는 요소였습니다. 당분간 그의 영화를 좀 찾아봐야겠습니다.